둘이서 처음 맞는 여자친구의 생일이 다가왔다. ^^
어떤 선물을 살까? 어떻게 해주지?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내가 자주 해주던 것과, 내가 해주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는게 가장 좋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핫케익을 만들었다.
재료를 사러 마트를 몇 군데 다니고, 포장지를 사러 아까 들른 마트에 다시 들리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시간을 훌쩍 다 써버려 실제로 내가 하려고 했던 모양과 형태로는 나오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전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 위한 아주 아주 작은 선물도..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