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이다. 혼밥!! 혼밥이라고!!


혼자 있다보면 쉬는 날 밥은 먹어야겠고, 사먹기는 싫고, 도시락은 비싸고 별로고

장 한 번보면 2~3만원은 깨지고. 참 아이러니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재료가 넉넉히 준비돼있는 고향집에서는 재료 한 두개만 사면 됐었는데, 이제 파스타 한 번 해먹으려면 스파게티빼고는 다 사야하니 이래저래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먹다보니 한 끼에 4천원이 넘는 도시락도 결코 값이 싼게 아니다. 컵라면 하나까지 먹으면 5천원이라고!!


혼자 살면서 장 한 번 보는게 이렇게 부담이 될 줄은 몰랐는데 겪어보니 참~ 그렇다.

돈은 모아야하고, 밥은 먹어야하고.

그렇다고 혼밥이 맛 있는 것도 아니고, 영~ 맛이 없다. 식사는 먹는게 아니라 함께하는 그 순간이라는 사실이 새삼 많이 느껴진다. 혼밥을 몇 달해보고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라, 무수히 많은 날들을 혼밥을 하고 계시는 혼밥족들이여~ 기운내십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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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스이신의 패티나이프.


가격이 훨~ 더 비싼 사카이 타카유키 V10 강보다 훨씬 내 손에 잘 맞는다. ^^


업무용 칼은 스이신으로~


집에서 쓰는 칼은 사카이 타카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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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아껴가며 WA 스타일로 모아가는 내 나이프들~^^


딱 5가지 세트로만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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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셰프 나이프인 '스이신 이녹스 규토'를 쓰고 한 달도 되지 않아서 규토가 아닌 와규토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해서 그때부터 돈을 모아서 11달만에 사게된 '사카이 타카유키 와규토'

결혼을 꿈꾸는 남자의 월급은, 남자의 돈은 쓰는게 아니고 모으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없는 용돈에 다달이 2만원씩 모아서 근 1년에 걸려 구입해서 더욱 값진 내 셰프 나이프다. ^^

유훗!


추후 잊어버릴 수 있으니 스펙에 대해서 기록을 하자면

사카이 타카유키 (현재 일본에서 칼 판매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오~^^) 라는 브랜드에서 출시중인

그랜드 셰프 와규토 240mm,

강제는 스웨덴강 (스웨덴 철을 수입해서 만들었다. 뭐 이런 뜻이라고 한다.)

HRC 는 60+ (스이신 이녹스 규토가 58)

무게는 140g (무지 가볍다! 엄청! 스이신 이녹스 규토도 가벼운데, 훨~씬 가볍다!)

손잡이는 팔각후박나무이고 무소뿔로 마무리를 했단다.


이런 비유를 여자친구님께서는 질투하시지만,

스이신 이녹스 규토는 굉장히 섹시한 느낌이고~ 유훗!!

사카이 타카유키 와규토는 굉장히 다부진 느낌이다. 

여자와 남자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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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호회의 누군가는, 주머니 속에 포켓 나이프 하나 정도 두고 있으면 굉장히 유용하다고 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다이소에서 2천원!! 짜리 포켓 나이프 장만해서 셰프나이프 갈 때 같이 갈아주고 있다.

테이프 절단이나, 양파 껍질이나 비닐 자를때 상~당~히~ 유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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