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온 호랑이를 가게까지 마중나가 같이 시내로 왔어요^^
여긴 동성로 "치킨커플"
어딜갈까 어딜갈까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다른 카페도 들어가 보고 메뉴와 가격 보고 '헉' 하며 나오기도 했다가
마지막으로 간 곳!^^
사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답니다 ㅋㅋㅋ
푸짐해 보이는 세트 1을 시켜..
먹기전에 한 컷^^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점심 때 '전' 밖에 먹지 않고 일한 호랑이와
집에서 점심만 먹고 물만 홀짝 홀짝 마시던 코알라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있게 먹은 것 까진 좋은데....
흠..
저기에다 우리 텀블러를 놓고 왔다는;;
정말 정말 큰일이에요..
맨날 뭘 놔두고 와서;; 항..;;
불안해서 어떻게 같이 지낼래요? 응? 흠..
각오는 하고 있어야 해요~ 알았죠? ^^
매일 성실히, 많은 시간 일하고도 만나는 건 괜찮다며
보고 싶으면 연락하라는 랑이님♥
괜찮다고 해도 난 걱정이랍니다.
몸에 좋은 거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맨날 고민만하다 만나고 만나고 만나고.. 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