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 는 아니고 대부분의 커플들이 즐겁게~ 혹은 담담하게 맞이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찾아왔다.
우리는 인연을 시작한 후에 처음 맞이하는 발렌타인 데이이다보니 뭔가 아~주 조금은 특별할 수도 있는 그런 날이다.
여기 저기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것 같아서 우리 둘만의 아지트인 '스미스 치킨'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출발 했다~^^
치킨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셀러드
살사양념 치킨
오늘따라 상당히 매웠다.
마늘치킨
마늘향 가득한 맛이랄까~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
살사양념치킨 + 마늘치킨 = 1만 6천 900원
생맥주 2잔 = 8천원
냠냠냠냠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 선물~
새벽 2시까지 만들었다고 하는
녹차 초코렛과
딸기향 초코렛과
노멀 초코렛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먹어보는 고구마 초코렛 ^^
우리가 함께 바라던 과정들이 결과로 우리에게 안겨주었다는 그 기쁨에 선물을 해준다며 지갑도 함께 주었다.
사용하던 머니클립이 좀 오래 사용한 느낌도 많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루 하루가 특별하지 않은 날이 없고,
그렇다고 마냥 특별하다 생각해 챙기는 것도 없이
그렇게 지나간다.
그리고 하루 하루를 기억하고
처음 그 느낌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조금씩 잊혀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오늘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
하... 화이트 데이에는 뭐를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