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알라 자전거 사러 수원 가기로 한 날!
호랑이 집에서 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해서
호랑이는 아침 6:50 에 깼답니다~ ㅠㅠ♡
코알라는 집이 근처라 8 시쯤.. 일어났구용~ㅋ;;;;;
대구-수원은 약 3시간 30분정도 걸렸어요~
너~무 멀어 자다 깨다, 휴게소에서 고구마스틱과 햄떡꼬지를 간식으로 먹고
다시 자고 깨고......!! ^0^ㅋㅋㅋ
그렇게 그렇게 수원버스터미널에 도착! 하여 그 담으로 간곳은 검색해서 찾아낸 수원역 맛집, 쿠우쿠우! ^^
스시 롤 뷔페 였는데 아이스크림, 슬러쉬 등등 굉장히 종류가 많았어요.
호랑이는 스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늘은 코알라를 위해 이곳에 왔답니다^^
(고마워요!!!)
<쿠우쿠우에서 처음 가지고 온 것!^-^!>
3시에 수원 성균관대역 근처로 가기로 해서 급하게 먹고는 택시 타고 ㄱㄱ!
전 주인을 만나서 잠시 점검 해 보고는 바로 샀답니다^-^
정말 정말 새 거였어요^^;;; 사 놓고 5번도 안 타셨다는;;;;;
호랑이와 같은 자전거 타고 싶어 했던, 그런데 이미 품절 상태여서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던 자전거!!!!^------^******
<수원역에서 자전거 뒷짐받이 달아주고 있는 "자상한" 호랑이♡>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어
표를 미리 안 끊어 놨더니~ 무궁화 입석 밖에 없었어요..ㅠ-ㅠ 아악~~~!
대구까지는 3시간 15분 정도 ! 두둥..ㅠㅠ!
오늘따라 사람도 엄청엄청 많았어요~
징검다리 휴일이라 오늘 쉬는 사람이 많았나봐요~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서있다가...
요렇게 호랑이님이 마련해 준 간이의자(?!) 에 앉았다가!
결국엔 바닥에 퍼질러 앉았다가....!
사람으로 꽉차 있었던 열차카페가
대전을 지나면서 한산해 져서 마지막 거처로 선정!^^
여기서 간식 타임! 을 가지고..^^
호랑이님- 우리 쟈기님은 여기서도 코알라 자전거 정비하느라
쉬지 않고 자전거랑 씨름했답니다.^^;;;;
오늘 생각해보니 버스와 기차만 7시간을 탔네요~
내일 코알라는 쉬지만 호랑이는 근무하는데에...ㅠ-ㅠ 앙..ㅠㅠ
코알라가 몹쓸짓을 했네용..ㅠㅠ 힝..ㅠㅠ
사실 호랑이와 코알라는 어제 우포늪까지 100km 라이딩을 한 터라 몸이 쪼끔 힘들었답니다..^^.. 특히 코알라는 100KM 라이딩이 처음이라..ㅠㅠ ㅋㅋㅋ
그런데도 이렇게 코알라랑 같이 와준 호랑이님♡
아아아~~
사랑합니다^------^****
애써서 와주고 고쳐준만큼 소중히 많이 탈게요^-^
이제 이 자전거로 서로 많은 추억 만들어 보자구용♡
-여기서 부터는 호랑이만 드래그 해서 읽어 주세요^-^-
사랑하는 쟈기♡ 깃털처럼 가벼운 스티커 마저 안가지고 온 사람의 자전거 리폼(?!) 해 준다고 무거운 장비들 가방에 매고 와준 내 사람! 진짜 고생 많았지요...?^///^
진짜진짜 고마워요....♡
아...ㅠ-ㅠ♥ 내가 쟈기라도 이렇게 해 줬을거지만.. 그래도 그래도.. 많이 많이 고마워요..^^..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고맙다란 말 안 하는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마운 걸..^^♥
오늘 쟈기는 출근 하겠네요!
3일만의 출근이라 적응하느라, 준비하느라 힘들고 바쁘겠네요~★
내가 힘이 되줄 수 있는 건 없을까요?
있으면 이야기 해줘용~ 응? 그거 생각하느라 머리카락 빠지고 있으니까용 ^---^**
사랑해요 쟈기♡ 푹 자고 아침에 연락하자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