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을 피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싶은 경우들이 종종 생길때가 있다.

이직도 아마 그런 경우가 될 수도 있겠지.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마음을 잡고자 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올해 초에 버킷 리스트를 세우지 않아서 그런지~

( 버킷 리스트가 통용되는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우리는 한 해 버킷 리스트를 세우곤 한다. to do list 일려나~ )

아무튼

그녀께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자고 하신다.

수첩과 팬을 가지고 그녀를 모시러 간다.


그리고

우리 취향과 다르지만 시골풍의 분위기를 주는 노래와

독특한 비쥬얼때문에 방문하기 시작해서 벌써 4년째 찾아가는

우리의 아지트인

'스미스 치킨'에서 2015년의 새로운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다.



4년전과 다름 없이 올해도 조금씩 성장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 스스로가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Posted by geek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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