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된 후기를 써요.

우힛.


여느때와 다름없이 호랑이의 휴일에 레스토랑을 찾아갔어요.

'작은마을' 이라고 하는 새우 파스타와 쇠고기 불초밥이 유명한 레스토랑이예요.


작은마을





애들 등장.

요즘은 호랑이랑 코알라 대신에 얘들이 출몰합니다.

휴대폰 고리니까 뭐 항상 데리고 다니니 깜빡 잊어버리지도 않고..^^

오픈형 주방이예요.

1 쉐프

1 홀


인투의 1 쉐프 1홀과 같은

그리고 호랑이가 너무나 부러워하는 시스템이예요!!


사람이 사람을 맞이하는

사람이 사람에게 만들어주는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


부러워요. ^^


셀프 계산!


주문한 마늘빵이 나왔어요.

피클도 주문 (가격 +) 했는데, 이 날 마침 피클이 소진이 되어버려서 주문을 못받은게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마늘빵 1조각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마늘빵의 마늘은 곱게 간듯한 혹은 즙이 많이 들어있는 듯한 그런 맛!



왕새우크림파스타


불장난하는 쇠고기 불초밥



쇠고기 불초밥은 불장난이 끝나면 쉐프께서 깻잎을 올려주시면서

시식할 준비가 끝이 나요. 그리고 야금야금 맛있게 먹으면 되요~



요즘은..

예전에는 먹으러 다녔는데 요즘은 상호간의 입장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책에서 배우거나, 동호회에서 배운 동료애나 서로간의 힘을 주는 경우는 전혀 없다보니

이게 뭐하는거지? 괜히 시간 낭비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게을러지다보면 한없이 게을러지고

미루다보면 한없이 미루게되는건 당연하지만

그런 투정들이 통하지 않는게 내가 있는 곳인데

그런 투정을 눈 앞에서 보고 있자니..

그래도 코알라 덕분에 잘 참고 있어요~

인내심을 열씸히!

나중을 위해서 열씸히!


고마워요~♡

Posted by geek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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