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박에서의 저녁.
나는 봉대박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입장이다. 맛도 맛이지만, 조리법이나 주방 직원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픈 주방에서 슬리퍼 신고 일을 하는 광경을 봉대박에서 처음 목격을 했기에, 이 정도면 첫 인상이 꽤 좋지 않지.
허나~ 그 가격대와 여자들을 끄는 듯한 야릇한 메뉴들 때문에~~
가장 무난한 빠네와, 홍시 고르곤졸라보다는 나을 것 같았던 북성로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다.
빠네에는 피자 치즈가 잔뜩 녹아있는 듯 하고 북성로 불고기 피자는 도우 색깔이 재미었다.
여기까지.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