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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6 2013-10-25 '부엌이야기' 에서 먹는 또띠아 피자.. 헐~


부엌이야기 

여자친구가 퇴근하는 길에 종종 보았다고,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다고 했던 대구에는 흔하디 흔한 스테이크 & 파스타 레스토랑이다.

사실 이제는 대구의 파스타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파스타는 먹게될 것 같아서, 아침에 먹고 싶던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만들어 먹을껄 했나?



프레쉬함을 느끼고자 주문한 하우스 샐러드.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리고~ 마법의 똥가루인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 듯 하다.

토마토에 설탕이 잔뜩 묻어져있고, 소스도 시럽을 섞은듯 달달했는데, 내가 기대한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의 심플한 샐러드가 아니라 아주 약간 실망했지만, 그런대로 so so



이게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마가리따 피자.


일단 도우는 또띠아이다... 피자 아니잖아~~

얼마전에 마가리따 피자를 만들어 먹으려고~ ( 도우까지!! ) 머리싸매가며 레시피를 해석했던 마가리따 피자는 저게 아니야~

토마토 소스와 치즈 그리고 바질 잎을 송송 올려놓은, 이탈리아 국기를 빼닮은!! 피자!! 마가리따 여왕이 반한 피자가 마가리따 피자인데, 이건 JUST 샐러드 또띠아이잖아. 왜 이래..

부엌이야기의 마가리따 피자는 개인적인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헐헐~



얘는 빠네

빠네 특유의 크림에 흠뻑 빠진 빵을 먹기 위해서!!

빵도 오랜시간 구워서 바삭함이 괜찮다~


언제나 어디서나 ( 캐찹을 넣은 듯 기억되는 한 곳을 제외한.. ) 빠네는 나에게 가장 기분 좋은 식감을 선사해준다. ^^




후식으로 먹은 샤벳!

삽질 삽질!


오랜만에 가본 레스토랑~

이제는 직접 해먹이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으니~^^ 훗날을 기약~!

Posted by geek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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