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을 피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싶은 경우들이 종종 생길때가 있다.

이직도 아마 그런 경우가 될 수도 있겠지.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마음을 잡고자 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올해 초에 버킷 리스트를 세우지 않아서 그런지~

( 버킷 리스트가 통용되는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우리는 한 해 버킷 리스트를 세우곤 한다. to do list 일려나~ )

아무튼

그녀께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자고 하신다.

수첩과 팬을 가지고 그녀를 모시러 간다.


그리고

우리 취향과 다르지만 시골풍의 분위기를 주는 노래와

독특한 비쥬얼때문에 방문하기 시작해서 벌써 4년째 찾아가는

우리의 아지트인

'스미스 치킨'에서 2015년의 새로운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다.



4년전과 다름 없이 올해도 조금씩 성장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 스스로가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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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 는 아니고 대부분의 커플들이 즐겁게~ 혹은 담담하게 맞이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찾아왔다.

우리는 인연을 시작한 후에 처음 맞이하는 발렌타인 데이이다보니 뭔가 아~주 조금은 특별할 수도 있는 그런 날이다.

여기 저기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것 같아서 우리 둘만의 아지트인 '스미스 치킨'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출발 했다~^^

치킨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셀러드


살사양념 치킨

오늘따라 상당히 매웠다.


마늘치킨

마늘향 가득한 맛이랄까~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


살사양념치킨 + 마늘치킨 = 1만 6천 900원

생맥주 2잔 = 8천원


냠냠냠냠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 선물~


새벽 2시까지 만들었다고 하는

녹차 초코렛과

딸기향 초코렛과

노멀 초코렛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먹어보는 고구마 초코렛 ^^



우리가 함께 바라던 과정들이 결과로 우리에게 안겨주었다는 그 기쁨에 선물을 해준다며 지갑도 함께 주었다.
사용하던 머니클립이 좀 오래 사용한 느낌도 많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루 하루가 특별하지 않은 날이 없고,

그렇다고 마냥 특별하다 생각해 챙기는 것도 없이

그렇게 지나간다.

그리고 하루 하루를 기억하고

처음 그 느낌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조금씩 잊혀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오늘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하... 화이트 데이에는 뭐를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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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만두의 왕만두


해물 라면


왕만두와 해물 라면


식사 도중에 중요한 전화가 와서 오늘의 스케쥴을 다~ 뒤집어 줬다. ^^


만두 4,000원, 라면 3,500원 합계 7,500원

냠냠냠




카페 보나의 셋트메뉴

아메리카노 2잔 + 머핀 , 그리고 추가로 쿠키 1개까지

얼마였더라... 7,500원 쯤...?

냠냠


머핀을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카페 보나의 머핀은 아주 많이 실망적이었다.

허기를 체우거나, 싼 가격에서는 좋겠지만, 디저트라는 개념에서 너무 퍽퍽한 느낌은  조금 거부감이~ ^^



카레 치킨


살사 양념 치킨



우리가 정~말~ 정말 정말 자주 가는 동성로에 위치한 스미스 치킨이다. SMITH'S CHICKEN

아주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한 번 갔던 레스토랑은 두 번 가는 일은 없다.

가격대비 분위기를 체워주는 '피제리아'

재료에서부터 정성껏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는 '리틀 이태리아'

그 외에는 두번 이상 가본 곳이 없는데 스미스 치킨은 정~말~ 자주간다. ^^

지인분들과 함께 몇 번을 가기도 했고,

보통은 둘이서 가서 맥주와 함께 충분히 먹어도 2만원이 나오지 않고~

분위기며 인테리어가 우리랑 딱 맞다. ^^

치킨집에서 황당하리만큼 색다른 에피타이져 셀러드도 있다. 물론 무료. ^^


아무튼 이번에도 둘이서 치킨과 감자튀김 단호박 튀김까지 먹으며 많은 얘기를 나누고 왔다.

감히 누가 치킨집에서 이런 분위기를 상상했을까~~


살사양념치킨+카레치킨 15,900원 + 사이다 1잔 1,000원 합 16,900원

냠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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